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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백신 90% 이상 예방 효과 보았다 발표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2020. 11. 10. 10:56
2020년 11월 9일 로이터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화이자 제약회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예방 백신율이 90% 이상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와 독일 파트너 바이오NTech SE는 대규모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3상 임상시험에 성공하면서 처음으로 90% 이상의 백신 효과율을 발표하였다.
이는 현재 100명의 코로나 확진 환자 대상 중 94명을 분석한 결과 얻어낸 결과 값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률이 9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크와의 합작 결과인 예방 백신은 1차 접종 후, 28일 뒤, 2차 접종 후, 7일이 지난 뒤 나타나는 결과 값이라고 설명하였고, 현재에도 표준오차를 더 줄이기 위해 임상시험에 참가 대기 중인 4만 4천 명의 시험을 진행하면서 예방률 수치의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11월 말까지 44,000 명의 참가자 중, 절반에 대한 두 달 동안의 안전한 데이터 수집에 주력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3주 간격으로 1차와 2차 투여를 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현재 화이자는 미국의 긴급 사용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사용 허가를 받으면 초기에 백신 투여 횟수를 제한하여 백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항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지를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해 10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내고 있으며, 세계 경제를 봉쇄시켜버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세계인의 공포를 생각한다면, 이번 화이자의 발표는 너무나 기쁜 소식이며 희망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올해 초부터 미국 정부의 지원과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백신 투여 계약을 체결했으며, EU와 영국, 캐나다, 일본 등과도 공급 협약을 맺은 상태이다.
그들은 올해 말까지 임상 결과 값을 최대한 근사치까지 도출하여 백신의 효과율을 높이는 한편 내년에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지에 대한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하여, 화이자를 비롯한 백신 제약 주식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5천만 명이 넘었으며, 125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12월부터 시작될 코로나 재확산 분위기에 이번 화이자의 임상 3상 백신 결과 90%는 모든 세계인에게 또 다른 과학과 의학계의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이다.
아직까지 코로나 백신 연구개발까지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그리고 손 씻기 등에 힘써야 한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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