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원리빙 그안이야기 디원리빙 그안이야기

전 세계가 뜨거운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몸살을 앓고 있는 기상 이변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는 꺾일 줄 모르는 폭염의 기세와 밤의 열대야로 국민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7월 초 늦은 장마가 끝나고 바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대한민국은 열돔 현상에 갇혀 있습니다. 티베트의 뜨겁고 건조한(고온 건조) 고기압 과 북태평양의 고온 다습한 고기압이 양쪽으로 맞물리면서 한반도 전 지역은 열돔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7월 20일 경부터 시작된 폭염특보와 주의보 그리고 열대야가 13일 이상 지속되고 있어서 노약자 및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특히 34-5도가 넘는 요즘 같은 무더위와 폭염특보에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평소보다 1.5배 많은 환자들..

2021년 장마는 평년대비 1-2주 정도 늦게 시작했습니다. 평년대비 평균 장마 기간은 6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7월 초에 끝나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번 2021년 장마는 7월 초에 시작하여 여전히 국지성 호우 및 강력한 소나기를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 내륙으로 장마 전선의 영향권 하에 장맛비를 강력하게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장마철의 장맛비의 형태는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잦은 비가 내리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출 시 우산을 꼭 챙겨가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대기의 불안정성이 여전히 한반도 내륙에 강력하게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전국에 잦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2월 말부터 시작되는 봄철 중국의 황사 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와 서풍계열 바람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특히, 대기 중 미세먼지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가 바로 봄철 이맘때쯤입니다. 그러면 왜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과연 황사와 미세먼지는 무엇이 다른 걸까요? 황사는 중국, 몽골의 사막지대, 황토 지대 등에서 불어오는 흙먼지로써, 사막화가 가속화되는 중국 북쪽과 중앙 지역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미세한 모래와 흙먼지를 동반합니다. 이러한 미세 모래와 흙먼지 등이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에서 흙먼지 돌풍의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입자의 크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아직 없지만 통상 1-10㎛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황사의 주성분인 황토 혹은 모래의 ..

2021년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기를 소망합니다.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2020년을 뒤로하고, 이제는 희망차고 건강한 2021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엇보다 각 개인마다, 가정마다 힘들고 어려운 요즘 생활비, 용돈을 아껴보고 절약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매일 사용하는 생활비, 용돈의 출처를 명확하게 정리해 보고, 적어보는 것도 2021년 나의 경제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생활하고, 용돈 사용하는 것을 직접 기입해보고 영수증 등을 정리하면서 현재 나가는 지출 내역을 꼼꼼히 따져보고 허튼 곳으로 돈이 새어나가지 않게 할 수 있는 좋은 습관입니다. 남들을 아마도 ‘뭐, 그런 걸 쓰니!’. ‘ 뭐 얼마나 썼다고 그래!’라고 할 수 있지만 결국 나..

11월 17일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이후, 한 달이 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11월 23일, 2단계를 넘어 최근인 12월 7일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쉼 없는 방역 단계 격상이 이어지고 있다. 100명대 초반이었던 11월에 비해 점차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독감 주의보와 함께 코로나 전염성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방역에 위험 신호가 감지되었기 때문이다. 11월 말부터 200명대를 넘어 300명에 육박하는 확진 환자 수가 1주일 이상 계속되면서 결국 12월 초부터 500명대를 기록하는 코로나 전파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하면서 정부와 방역 당국 모두 초긴장 상태에 돌입하였다. 현재까지도 500명대 확진수가 낮아지지 않은 가운데,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 검사대비 확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23일 오늘 정부에서는 17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이후, 1주일 만에 2단계 격상을 바로 발표하였다. 11.1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단계 격상에 보다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적극적인 조치였다. 이로써 24일 0시 기준으로 수도권 전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며, 우리 모두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내용을 숙지하고 이행해야 한다. 오늘까지 코로나 확진 환자 수는 27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주말 코로나 검사가 평소보다 줄어든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주가 시작되는 23일 오늘부터 계속 확진 환자 수의 증가수를 위험 수준으로 예측하면서 전문가 집단에..

오는 17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방역에 대한민국 전체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1.5단계 격상을 발표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는 4일 연속 발생하고 있는 200명대의 확진 환자 대책에 미흡하다는 전문가 의견과 여론 등을 고려하여 하루라도 빨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에 의해 1.5단계 격상을 발표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더 큰 불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곧 닥쳐올 방역 위기를 여러 번 경험 등을 통해 몸소 체험했다고 하면서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한 의견을 더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5단계로 나뉜 뒤, 처음으로 시행하는 1.5단계 시행에 대해 내용을 숙지하여야..

10, 11월이 되면 각 지역마다 있는 재래시장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곤 했습니다. 바로 김장철이 오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절인 배추와 무 등을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김장철이 되면 마트와 시장 안이 사람들 흥정으로 시끌벅적했습니다. 우리나라 김장은 정말 오랜 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가의 유산이자 각 지방마다의 풍습이며, 우리나라 식재료 문화를 제대로 지닌 중요한 무형의 가치가 있는 무형 유산입니다.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며, 겨우내 먹을 수 있는 야채를 저장하고 비축하기 위해, 가을까지 무르익은 무와 배추를 소금에 절여 4-5개월 이상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든 조상들의 지혜가 깃들어 있는 당시 식품공학의 과학적 집합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