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차이점은 무엇인가? 공기질을 개선해야 산다.

 

2월 말부터 시작되는 봄철 중국의 황사 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와 서풍계열 바람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특히, 대기 중 미세먼지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가 바로 봄철 이맘때쯤입니다.

 

그러면 왜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과연 황사와 미세먼지는 무엇이 다른 걸까요?

 

 

황사는

중국, 몽골의 사막지대, 황토 지대 등에서 불어오는 흙먼지로써, 사막화가 가속화되는 중국 북쪽과 중앙 지역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미세한 모래와 흙먼지를 동반합니다.

 

이러한 미세 모래와 흙먼지 등이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에서 흙먼지 돌풍의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입자의 크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아직 없지만 통상 1-10㎛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황사의 주성분인 황토 혹은 모래의 크기는 0.2~20마이크로미터(μm)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은 1~10마이크로미터(μm) 정도의 크기이다. 보통 저기압의 활동이 왕성한 3~5월에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 봄철 날씨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황사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보면 신라시대에서도 ‘흙비가 내렸다’라고 하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존재하였던 현상인데 요즘 더 황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황사가 중국을 거치면서 올 때 급속하게 산업화되고 있는 지역을 거치면서 황사 속에 포함되어 있는 규소,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 농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약자 및 환절기 폐와 기관지 관련 환자 그리고 영유아, 어린이 등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호흡기를 비롯한 눈과 코, 피부 등의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 수출에 비중이 높은 반도체 공장에도 황사는 큰 걱정거리로써 반도체 생산에 이물질은 큰 악영향을 주고 있어, 반도체를 비롯한 정밀 기기 제조 산업 또한 황사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 μm 이하의 입자상 물질입니다.

 

 

미세먼지의 정의는 직경이 10㎛ 이하인 먼지 성분으로 10㎛이하인 PM10과 2.5㎛이하인 PM2.5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10㎛ 단위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정도의 크기이며 머리카락보다도 1/25의 크기로 정말 작은 소규모 입자의 크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여기서 Tip -

미세먼지를 나타내는 단위 PM은 ‘Particulate Matter(미립자 물질)’의 약자입니다.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ㆍ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오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 오염물질이다. 대부분 자동차의 배출가스, 발전소나 공장에서 배출되는 연소가스, 혹은 요리 과정이나 담배 흡연으로부터 발생합니다.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관지염과 천식이 있습니다.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여 상당 기간 기침, 가래, 그리고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며, 천식은 거친 숨소리,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이러한 천식을 유발시키거나 더욱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호흡기 질환 이외에도 눈을 자극하여 결막염 발생도 증가시키는데 결막염은 대개 안구의 통증, 이물감, 눈곱, 가려움, 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피부에도 자극을 주어서 가려움, 따가움, 발진, 발열, 부종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나 황사는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의 발생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보고 또한 있습니다.

 

그래서 봄철 기온이 따뜻해지는 요즘 황사나 미세먼지 마스크는 매우 중요합니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바깥 외출을 삼가주시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적정 수준의 KF94 마스크 착용을 하셔야 합니다. 황사나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도 점막이나 피부 질환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외출 후, 집안에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가볍게 세수를 통해 황사와 미세먼지를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콘텍트 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도 훨씬 안구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실내 공기를 바깥 외부 공기와 순환시키기 어렵다면 내부 자체 공기를 계속하여 정화 시켜줄 필요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공기 청정기를 많이 사용하십니다. 공기 청정기 사용은 일상적으로 지속적으로 틀어주며 내부 공기 정화를 통해 바깥공기와 순환하지 못하는 공기 질을 청결하게 지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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